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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베스파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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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 일상] 한 겨울, 윈드스크린 브라켓 파손 한 겨울에 베스파를 타고 있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윈드스크린 브라켓이 파손되어, 윈드스크린을 탈거하게 되었어요. 파손된 브라켓으로 인한 윈드스크린 탈거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윈드스크린 브라켓이 한쪽 이음새 부분이 심각하게 손상되었습니다. 추운 겨울의 온도차 때문인지 이음새 부분 너트를 돌리다 보니 동그란 원기둥 같은 부분이 부서졌어요. 윈드스크린이 주행 중 떨어질 우려도 있어 윈드스크린을 탈거 했습니다. 추운 겨울, 눈의 습기가 얼어 붙는 경험 겨울에 베스파 윈드스크린을 분해하는 것은 꽤나 도전적이었습니다. 일단 주행 중 온 몸으로 바람을 맞으면서 윈드스킈린 장착율이 왜 90%이상인지를 실감했습니다. 겨울 바람은 참 거세네요. 베스파를 운전하면서 추위와의 싸움은 예상 이상으로 어려웠습니다. 윈드스크..
[베스파 일상]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 강남검사소 후기 베스파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받으러 가기 베스파 관련 글을 오래간만에 올리네요. 이륜차 자동차 정기검사를 처음 받아 보았어요. 구매한지 벌써 2년이 넘은 것 같네요. 검사 유효 만료기간 앞뒤로 1개월 안에 받아야 한다고 해서 날짜를 맞춰서 강남검사소에 예약을 했어요. 검사비는 무려 15,000원입니다. 이륜자동차 정기 검사 검사비 : 15,000원 (인터넷 예약) 검사주기 : 2년 마다 검사시간 : 예약방문 시 약 10분 소요 준비물 : 이륜자동차 사용신고 필증, 의무보험가입증명서(증권) 의무보험가입증명서는 모바일로 인증해서 보여드려도 되더군요. 주행거리가 얼마되지 않아서, 다행히 모든 것이 정상이었습니다. 강남검사소가 이름만 강남이지 거의 성남 가까이에 있어서 집에서 매우 멀었어요. 운행하면서 가장 멀리..
[베스파 일상] 1회 적정 주유량 7,000원 베스파 적정 주유량은 얼마인가? 7000원? 베스파를 타고 주유소에 가면 항상 어느 정도 넣어야 되는지 고민입니다. LX125 기준으로 연료 게이지 한 칸 남아서 경고등이 들어오면 주유를 하는 루틴으로 움직입니다. 보통 7,000원 정도 넣으면 맨 위에 한 칸 빼고 찹니다. 애매한 금액이지만, 처음에 샀을 때 멋모르고 만원 넣어서 기름이 넘친 기억이 있습니다. 이후에 6000원, 7000원, 8000원 등등 테스트해보고 현재는 그냥 적당히 채우는 7000원으로 합니다. 유가 변동에 따라 좀 다르지만 대략 4리터 정도입니다. 제원상 확인하면 7.4리터까지 들어간다고 하네요. 하지만, 주유건 레버를 살살 잡지 않으면, 유압이 세서 휘발유가 통 밖으로 흘러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저는 마음 편하게 적당히 주유합..
[베스파 일상] 2023 여름 정말 무더운 날씨네요. 요즘은 출퇴근 때도 비가 오면 버스로 다니고, 비안올 때 근처 마실 나갈 장도 거리만 타는 것 같아요. 요즘 동네에서 하얀 베스파들을 종종 만나는데, 같이 세워 놓으면 왠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들 더운데 몸 잘 챙기시고, 서늘한 가을이 빨리 오면 좋겠네요. 베스파 키링에 이케아 감성을 더하다 ( Vespa meet IKEA ) 베스파 이케아 감성을 만나다 Vespa meet IKEA 제목이 거창했네요. 얼마전에 판교에 IKEA 팝업스토어가 한시적으로 열었었는데, 우연히 방문했다가 받은 키링을 베스파와 매치해 보았어요. 베스파에 banpofrog.tistory.com
[베스파 일상] 금요일 퇴근길 ( with Vespa LX125 ) 도로 위 정차가 견디기 힘든 계절이 왔네요 드디어 금요일 퇴근입니다. 퇴근길 도로는 뜨겁지만, 전 괜찮습니다.금요일이니까요… 근로소득자에게 해방의 날 금요일. 기분이 날아가네요. 날이 더운데 다들 건강하세요~! 예전에는 여름엔 윈드쉴드 떼고 그랬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귀찮네요. 원래 로망이 윈드 쉴드 없는 베스파였는데, 겨울에는 쉴드 없으면 극한의 추위로 라이딩을 할 수가 없어서요.. ㅎㅎ
[베스파 일상] 키링에 이케아 감성을 더하다 ( Vespa meet IKEA ) 베스파 이케아 감성을 만나다 Vespa meet IKEA 제목이 거창했네요. 얼마전에 판교에 IKEA 팝업스토어가 한시적으로 열었었는데, 우연히 방문했다가 받은 키링을 베스파와 매치해 보았어요. 베스파에 이케아 감성이 만난 조합이 나름 만족스러워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The title was quite superb. Recently, there was a temporary IKEA pop-up store in Pangyo, and I happened to visit it. I received a keyring during the visit and decided to see how it matched with my Vespa. The combination of IKEA's sensibility and Ve..
[베스파 일상] SOL헬멧에 선바이저 달았어요 (내돈내산) 여름이라서 베스파 윈드실드를 뗄까 하다가, 헬멧의 버블실드를 떼고 선바이저를 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렇게 한 번쯤은 달아보고 싶었거든요. 인터넷에서 선바이저를 주문했습니다. 검은색 투명한 모델로 샀어요. 인터넷에서 18,000원에 배송료까지 주고 샀는데.. 왜 가격태그는 15,000원인지, 물가 상승이 참 마구마구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후후후... 전 호갱이인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이래 저래 SOL헬멧 하나 사서 쉴드랑 바이져를 붙여가면서 잘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인 남성이 끼고 다녀도 다들 헬멧이 멋있어(?) 보인다고 해줘서 좋아요.. 예의상 그렇게 말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전 그분들의 진심을 믿으니까요 :) 베스파와 어울리는 클래식 헬멧 구매 SOL AO-1G, 내돈내산 ..
[베스파 일상] 베스파 LX125 2년 타본 후기 베스파 입문이 어느덧 2년이 되어 가네요. 어릴 때 못 타보고 나이 들어 타는.. ㅎㅎ 그동안 타면서 느낀 점을 간략히 써봅니다. 여하튼 주사용 용도로는 출퇴근으로 그리고 가끔 동네 마실 및 애들 픽업용으로 썼었고 결과적으로는 대만족입니다. 새로운 이동 수단이 주는 경험이 매우 신선했어요. 장거리 출퇴근을 몇 년간 해오다가 다행히 회사 오피스가 집 근처에 생겼고, 도심 교통난을 피할 수 있는 수단으로 베스파를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한남 베스파에서 정가 주고 샀어요. 원래는 프리마베라를 사러 갔는데… 와이프님이 더 저렴한 lx125를 보고 전혀 차이를 모르겠다.. 엔트리 모델을 사라는 아름다운 지침을 주셨죠.. 네, 이것도 나름 괜찮아요. 더 둥글둥글한 게 친근하게 생겼어요. 이제는 단종되어 더 귀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