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신세계] 스시 오마카세 - 김수사 신세계 강남점

166분 기다려서 맛본 김수사 스시

신상으로 핫한 [하우스 오프 신세계] 스시 오마케세 김수사에 다녀왔어요. 오픈 특가로 1인분에 45,000원인 스시 오마카세 단일 메뉴를 판매한다는 소리를 듣고, 토요일 오전 11:00에 캐치 테이블 앱으로 예약을 했어요. 홀 테이블로 예약했더니, 대기하는 팀이 15팀 이었어요. 금방 빠질 것 같았지만, 결국 오후 2시가 다 되어서야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확히 166분 기다렸어요. 중간에 포기할까 했는데 다음주에 특가 끝난다고 해서 버텼습니다 ㅜ.ㅜ

집이 근처인 것도 있지만 주차비 때문에 기다리는 중간에 파미에에 주차했던 차를 집에다가 가져다 놓고, 다시 왔어요.. ㅎㅎ 우여곡절 끝에 잘 먹었고,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맛이었어요. 

 

요즘 핫한 하우스 오브 신세계

지하층 안쪽에 보이는 김수사

166분 기다려서 입장

3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입장한 기념샷, 이거 실화임

첫 스타트

계란찜이 예술입니다

와우 뭔지 모르겠지만 맛있음

테이블에 앉아서 줬다고 하는 .. 광어 위에 멍게를 갈아서 만든 스풀레 같은 것을 올린 것 같은데, 바다맛이 있어서 호불호가 있네요.

아사히 맥주를 주문했지만, 기리만 남았다고.. ㅎㅎ

기다리던 스시 오마카세, 2인분 입니다

밥알이 다른 스시집과 좀 다른게 특색입니다

영롱한 스시

장어를 튀겨서 올린 덮밥

뜨거워서 좋았던 우동

장어 덮밥과 우동도 퀄리티가 좋았어요.

후식 양갱, 달지 않은 적당한 맛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뒤로 하며

 

진짜 살면서 이렇게 기다려서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그래도 후회는 없었어요. 여하튼 전 먹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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