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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농부 와인, 마츠 엘 비에호
MATSU, El Viejo
2021
- 구입가 : 69,000원 (전 이 가격에 샀고 후회 없습니다. 하지만, 뒤져보니 싼 가격도 있긴 하네요.)
- 원산지 : 스페인
- 품종 : 틴타 데 토로(템프라니요)
- 도수 : 15%
- 와우! 정말 좋은 와인입니다. 이건 한번 더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텁텁한 맛도 없고,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아요.
MATSU 마츠 와인 시리즈는 청년 "엘 피카로(El Picaro)", 중년 "엘 레시오(El Recio)", 노년 "엘 비에호(El Viejo)"으로 구성되어 있고, 맛과 가격 모두 나이가 들 수록 좋습니다. 가격대가 달라서 맛의 차이가 느껴지는지 궁금하실텐데 확연히 차이가 났습니다. 위를 맛보면 다시 밑으로 내려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마츠(Matsu) 와인의 레이블 이미지
마츠(Matsu) 와인의 레이블 이미지는 유명 사진작가 벨라 아들레와 살바도 프레네다(Bela Adler and Salvador Fresneda)의 작품으로, 포도농장에서 일하는 농부들을 표현합니다. 각 레이블은 와인의 성격과 특성을 반영하며, 농부들의 노동과 기다림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다림의 의미를 담은 MATSU 할아버지 와인
각 와인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 엘 피카로(El Picaro): 가장 젊은 농부의 이미지를 담은 이 와인은 청년의 에너지와 열정을 상징. 강렬한 과일향과 바닐라향, 탄닌의 조화가 돋보이며, 거칠어 보이지만 유쾌한 와인으로 평가된다고 하네요.. 이제 청년만 마셔보면 되는데, 왠지 안마셔볼 것 같아요.. ㅋ
- 엘 레시오(El Recio): 중년의 농부 이미지를 가진 이 와인은 수령 90년에서 100년이 넘는 고령의 포도로 만들어집니다. 이는 와인에 깊은 풍미와 강인한 특성을 부여합니다. 잘 익은 과일향과 부드러운 탄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바닐라와 초콜릿 향이 뒷맛을 남 깁니라고 쓰여있고, 마셔보니, 중년보다는 젊은 느낌이었는데.. 편하게 마시기 좋은 부드러운 와인이었어요..
- 엘 비에호(El Viejo): 노년의 농부를 상징하는 이 와인은 가장 오랜 시간을 숙성한 포도로 만들어집니다. 안정적이고 섬세한 와인으로, 잉크빛 색감과 다크 초콜릿향이 특징입니다. 세월의 무게를 담은 와인으로서 깊은 풍미를 선사합니다. --> 너무 좋은 와인이었습니다. 나중에 한 번 더 사마실 것 같아요.
오늘은 여기까지이고, 장년 리뷰는 밑에 글을 확인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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