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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상해 핫플레이스! 신천지 둘러보기(1) _ 더 루프 (The Ro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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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의 가로수길 신천지에 있는 '더 루프(The Roof)'

 

상해 출장 중에 신천지에 위치한 '더 루프'에 일이 있어서 가게 되었어요. 프랑스의 유명 건축가 장루벨이 만든 상업용 건축물인데, 독특한 내부 공간이 특색 있어서 현지인들에게도 포토존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흔히 알고 관광으로 알고 있는 신천지 골목과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걸어서 이동이 가능한 위치에요. 남들과 좀 다른 곳에 가보시고 싶은 분들은 한 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부가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붉은색으로 구도심 건춘물들을 재해석한 것 같은 형상이에요.
내부가 길게 보이는 곳에 THE ROOF 라고 되어 있고, 현지인들 사이의 포토존으로 통하고 있었어요.
가까이서 보면 이런 모습
지하 공간도 바로 연결되는데, 색다른 공간 경험을 하기에 좋은 곳 같아요.
현지분이 지하 서점에 가보라고 해서 가봤어요.
들어가보니, 건축물 모형이 있더군요. 왜 여기를 가보라고 했는지 알 것 같았어요.
건축과 학생 룩앤필의 부유해 보이는 학생들도 열심히 보고 있었어요.
서점 다른 한쪽에는 조용한 바같은게 있었어요.
조용히 술 한잔 하면서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은 분위기네요. 혹시 상해에 살게 되면 그런 여유를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
휘리릭 좀 더 내부를 살펴 보는 중이에요.
약간 옛날 서재 같은 느낌을 연출(?)해 놓았는데 이색적입니다.

 

더루프 The Roof  미니어쳐
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군요.
도로변을 인접하고 있는 부분은 차분한 그린톤이 살짝 들어간 그레이한 색상으로 되어 있어서 이질적이지 않은 형상이었어요.
색상으로 안과 밖의 분위기를 완젼 다르게 만든 것이 재미있네요.
날이 너무 더워서 잠시 건너편 스타벅스에 들어왔어요.
중국 스타벅스는 한국보다 가격이 비싼 것 같았어요. 앉을 자리를 찾아보는 일행. 하지만 자리는 없고
아, 중국은 현금과 신용카드가 사라진 미래 세계 였어요. 알리페이로 결재, 핸폰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하지만, 편하긴 하네요.
스트로베리 아이스드 어쩌구를 시켰어요. 원래 이런거 안마시는데, 너무 덥고 지쳐서 당과 차가움이 필요 했어요.
더운 날에는 아이스죠.

네, 상해 가시는 분들은 신천지에서 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실 수 있는 분은 한번 스쳐가듯 가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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