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몬스터 선글라스 구입기

여름이 오고, 해도 길어지고, 눈이 부셔서 선글라스를 구매했어요~! 가지고 있던 레이벤 선글라스 꼬다리가 빠져서 더이상 쓸 수 없데 되었기에 이참에 하나 사기로 했습니다. 제 눈은 소중하니까요. 

'요즘 선글라스는 무엇을 사야 되요?' 라고 주변에 물으니 힙한 걸 하려면 젠틀몬스터죠라고 추천을 받았습니다. 예전부터 홍대에 있는 범상치 않은 매장을 통해 브랜드를 알고 있었는데..ㅎㅎ LVMH에서 투자 했다는 기사도 봤었던 것 같고요. 

여하튼, 선글라스를 사러 ‘더현대’로 궈궈..  백화점 1층에 홀로 매장을 차리고 있는 아이웨어 브랜드라는 것도  범상치 않았는데, 버글거리는 손님들... 시착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은 클럽 수준의 인구 밀도...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 이것저것 써보았습니다. 그리고, '이거 살게요~'라고 점원분에게 말하니 계산줄이 길다고 진동벨을 주시면서, 벨이 울리면 계산대로 가라는 가이드를 받았습니다.. 와우~! 

우여곡절 끝에 젠틀몬스터 Rosy 선글라스 브라운 계열의 컬러인 모델을 구매했어요. 현대백화점 카드 할인도 안 되는 것을 계산할 때 알게 되었지만,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구매 궈궈…

내가 힙해졌다는 기분을 구매한 가격이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괜찮아요..

패키지..  GENTLE

MONSTER

그래요.. 간지는 블랙이죠.

박스를 열어봅니다.

번쩍이는 케이스.. 힙한게 이런건가요?

음 풉질 보증서가 근사하네요. 구매 날짜와 장소가 잘 박혀 있네요.

선글라스 케이스마저 비범한 젠틀몬스터.. 똑딱이는 자석이라서 맘에 드네요

비닐 포장이 되어 있군요.

브라운 계열의 영롱한 색상

안경속에 안경이 있는 듯한 특색있는 느낌입니다.

앞면이 평평한게 시그니쳐죠..

가격대가 있어서 나름 디테일이 있습니다.

GENTLE MONSTER

코받힘이 따로 없는 스타일이에요. 알이 컨서 좀 흘러내리는 느낌 및 살짜가 무거운 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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