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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뉴욕 New York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비지니스 승급하기 (JFK뉴욕->ICN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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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서울로, 아시아나 비지니스 탑승기

뉴욕(JFK)에서 서울(ICN)로 오는 아시아나 OZ221편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비지니스 승급을 했어요. 15시간 가량의 돌아가는 비행시간을 버티기에는 몸이 너무 피곤한 상태라 마일리지 40,000 점을 사용하여 승급하였고, 매우 만족했습니다.  
 

비지니스 표가 생기니, JFK 공항의 터키쉬 에어라인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터키시 에어라인 라운지 입구에요.

 

안에는 이런 모습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편안한 의자들이 많아요.
아이들도 편안하게 쉬고 있군요.

 
 

JFK 공항 터키쉬 에어라인 라운지에서 간단한 아침을 해결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했어요.
오전 일찍 공항에 도착해서 라운지는 한산했어요.
커피, 음료와 간단한 빵, 감자, 에그가 있었어요.
인천 공항 라운지와는 다른 조촐함이 매력이네요.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오예 넓은 좌석입니다.
아 빨리 자리에 눕고 싶았어요.
비지니스의 슬리퍼는 도톰한게, 이코노미와 차이가 납니다.
다리를 쭉 피고 누울 수 있는 이 공간.. 허허허
다양한 시트 포지션으로 셋팅이 가능하고, 풀 플랫으로 누울 수 있어요.
첫 식사가 나옵니다. 딷뜻한 죽, 마음도 따뜻해 지는 것 같네요.
애피타이저와 와인
음.. 맛은 모르겠지만, 플레이팅이 아름 답네요.
토마토는 설탕물로 넣은 것 같았어요. 달콤한게 좋았습니다. 무는 좀..
한식이 마려웠어서, 비빔밥을 선택했어요.
집에서도 이렇게 안차려주는데, 감사합니다. 김치는 좀 매웠어요.
후식 디저트도 훌륭하네요.
와인을 계속 줘서, 몸이 노곤하고  이미 취합니다.
마무리.. 양갱까지
너무 좋아서, 기념 사진 한장 찍었어요.

 

비지니스의 백미, 라면

비행시간에 비해 식사가 2번 밖에 제공되지 않았어요. 그래도 비지니스에서는 원하는 스낵류들을 마음대로 시킬 수 있어서, 한참 숙면을 취하다 일어나서 라면을 시켰어요. 비지니스 경험이 많지 않아서 꼭 이런 기회가 찾아오면 라면을 시켜요. 신라면, 진라면, 또 뭐 중ㅇ에서 고르라고 해서 신라면을 시켰어요. 콜라도 시켰어요. 뜨거운 국물이 들어가니 살 것 같았어요 ㅎㅎ

역시 라면은 남이 끓여줘여 맛있는 것 같아요.

 

내리기 전에 간단한 식사, 시푸드 Sea Food 선택 후회합니다.
 

착륙 2시간저에 마지막 식사가 나왔어요. 비행 초반에 미리 메뉴를 골랐었던 것 같아요. 전 시푸드를 골랐었는데, 예상과 다른 맛이라서 다시 고르라고 하면 다른 것을 먹을 것 같아요. 

드디어 마지막 식사의 애피타이져입니다. 풀데기들이 좀 쓴 맛이 나서 남겼어요.
메인은 비쥬얼은 그럴듯 했지만, 맛은 별로 였어요. 재료들 상태가 기내식임을 고려해도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새우가 뭔가 냉동실에서 오래 있다가 나온 듯한 맛이라서, 별로 였어요. 다음에 혹시 기회가 되면 다른 메뉴를 고르겠어요. 관자만 먹음
아 마지막 식사는 디저크 케익까지 입맛에 맞지 않았어요. 어쩔 수 없어서 남김 ㅜㅜ

마지막 식사는 선택을 조금  잘못한 것 같았지만, 그래도, 다리를 피고 누워서 올 수 있는 비지니스는 정말 편했습니다. 역시 자본주의 편안함을 누리기 위해서는 ... 머니가.. ㄷㄷㄷ
여튼, 마일리지 소진이 아깝지 않은 15시간의 비행이 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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