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함 공원, 서울에서 아이랑 꼭 한번 가볼 만한 곳

서울함 공원에 아이들하고 다녀왔어요. 

 
날씨는 진짜 더웠지만, 너무 좋았어요. 
지인이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으로 강추해서 다녀왔는데, 왜 그랬는지 알 것 같았어요. 
이름이 왜 공원인지는 모르겠지만, 찾아가면 퇴역한 전투함인 '서울함(Seoul Bettle Ship)'을 만나볼 수 있어요. 강변북로를 달리다 보면 망원한강공원 쪽에 언제부터인가 큰 전투함이 한대 있었는데, 바로 그 전투함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에요. 

• 위치 :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  _ 주차가능
• 입장료 : 성인 : 3,000원 / 청소년 : 2,000원 / 어린이 1,000원  ( 어린이 세일러복+모자 대여 : 3,000원 ) 

매표소 입구에는 '참수리'호가 전시되어 있었어요.

이것도 브릿지로 연결되어 관람이 가능했고요.

입장료도 싼데, 단체와 다둥이 할인도 있었어요.

세일러복과 모자도 대여해 주고 있었어요. 모자까지 다 빌려서 단돈 3,000원

매표소에 계신 분들도 너무 친절하세요.

전투 식량도 판매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구입하지는 않았어요.

옷 안 입겠다고 하던 2호도 형이 입은 것을 보니 자기도 입는다고 해서 의상을 대여했어요.

의상을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형제들 너무 귀엽네요.ㅎㅎ

한강에 떠 있는 서울함에 가기 전에 매표소 건물과 연결된 '참수리'호 부터 관람을 했어요.

2층에서 연결된 브릿지를 타고 배로 이동합니다.

배 안 이곳저곳을 살펴 봅니다.

참수리호도 생각보다 큰 배였어요.

3층 옥상 전망대에 가니, 한강에 떠 있는 서울함이 보입니다.

아이들이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나름 알차게 색칠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건물 내에 잠수함도 있었어요.. 후덜덜

 

 
 

너무나도 좋은 경험을 한 서울함 공원이었습니다.
아이들하고 어디 가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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